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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통신사들 왜 말이 달라?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핸드폰을 꺼논 걸 모르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이런 멘트가 흘러 나옵니다. 사실 이 말이 나올 땐 요금이 안 올라가는 줄 알고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때만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모든 통신사 업체들이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말까지만 무료서비스가 되게 하고, 그 다음 멘트부터는 무조건 요금이 부과되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는 '' 자만 나와도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얘기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을까요??  아마 모르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갑자기 짜증이 모래바람 같이 밀려 오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