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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천사와 악마 : 결국 범죄 영화일 뿐이었다. 조금은 뜬금없이, 친구 덕분에 첨으로 자동차 극장을 찾았다. 먹을 것을 잔뜩사와서 차안에서 주파수를 맞춰놓고 담배를 펴가며 영화를 볼 수 있다는것이... 행복했다 +_+;;; (흡연자라 더욱 그런걸지도...) 사실 극장에 가도 할인 받지 않으면 8천원 정도 하는데, 자동차 한 대당 15,000~20,000원은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었다. 다만 극장같은 많은 할인혜택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다빈치코드]나[천사와 악마] 둘 다 책으로 읽어본적도 없다. [다빈치 코드]가 열풍을 불고, 국내 개봉에 있어서 다소 소란이 있었어도 별 관심이 없었다. 그냥 보고 싶으면 보는 것이니까.... 영화 [다빈치 코드]는 보긴 했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퍼즐 같은걸 맞춰가며 진행 되었다는 것 .. 더보기
바이칼 호수에서 수영을..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Baikal L. * 늦은 아침을 먹고 한 스위스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T군이;; T군은 자꾸 해보라고 하지만, 아는 단어자체가 ㅠㅠ... 취업을 위한 필요성이 아닌,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내 자신 스스로 느끼고 있다. 궁금하다 무슨 이야기인지.. 답답하다.. 전해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이번에는 홀리데이가 1달이라 짧아서 불만이다 라는 것이다.. 1달 ㄷㄷ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여행을 시작한지도 벌써 1주일이 넘었는데 하루쯤은 쉬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빈둥거림에 숙소에서 뒹굴거리며 엽서 같은것도 사고, 사전준비 전혀 없는 유럽 책도 한번씩 읽어보고 이것저것 정리를 .. 더보기
알혼섬과 바이칼 호수를 순찰하다.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Baikal L. * 바이칼 호수의 알혼섬은 너무나 평온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높은 하늘과 낮은 구름 윈드브레이크 입어도 벼속까지 스며드는 강한 바람과 나뭇잎소리, 새소리, 소 울음소리 등 자연의 소리만이 고요한 이곳에 울린다. 자동차 소리 같은 불쾌한 소리는 없다. 상큼하게 재래식 화장실에서 구더기들에게 오줌을 갈기며 아침을 맞이했다. 뭐 아침이라고 해도 해는 이미 새벽 5시에는 떠있었기 때문에, 늦잠잔거 같은 뿌듯함을 느끼며 니키타 본체로 향했다. 바이칼에서만 잡힌다는 오믈이라는 생선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아침을 먹고 (선택의 여지는 없다 주는대로 먹자!!) 지도를 하나샀다. 니키타에.. 더보기
바이칼 호수의 알혼섬을가다.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Baikal L. * 이르츠쿠크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반. 열차 안에서 본 야경으로 바짝 긴장한 우린 열차역에 있는 rest room에서 아침까지 버티고 바로 버스를 타고 알혼섬으로 갈 계획이었지만, 크나큰 착각 이었다. 같은 유럽이라고 해도 러시아니까... 훗.. 없다.. 1시간동안 찾아 보아도 보이지 않고 열차역 밖에도 안에도 rest room 따위는 없었다.. 대신.. 스킨헤드는 있었다.. -_-)y-~ 후우.. 그것도 열차역 가득히 -0-)/ ㅋㅋ 열차역 한쪽에 무리지어 자고 있었는데, 우린 스킨헤드보다 이시간에 숙소를 구하는게 더 무서웠기에 -_-;; 스킨헤드가 없는 반대쪽에서 .. 더보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04 - 러시아에서 도시락과 호도과자를 사다!!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헉!! 아침에 일어나니 그녀가 없다... OTL 왠지 모를 섭섭함과 아쉬움을 느끼며 T군의 기침을 앞세워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제 도착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일까? 시간이 너무나 잘간다. 머 하는 것은 똑같이 뒹굴뒹굴 + T군은 게속 콧물을 질질질 거렸다. 감기 바이러스가 외제라 국산 약은 안되나 보다 ㅋㅋ ▲ 하늘에 구름이 떠잇다는 걸 보여준다 러시아 사람들도 컵라면을 엄청 먹는다. 특히 도 시 락 !! 현지 공장까지 있다고 하니 대단하다. 현지에 공장이 있어서 인지 가격도 싸고!! (신라면도 있긴 했다.. 비싸서 ㅠㅠ) 국내에는 없는 5가지 종류의 맛을 선보인다. 그냥 가서 .. 더보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03 - 자연스럽게 선로 공사를 하던 그녀들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탄지도 벌써 24시간이 넘었다. 의미없는 시계를 자주보며 나름대로 24시간을 훌쩍 넘겼다는 만족감에 뿌듯해 하고 있을려니.. T군 감기기운이 있는지 코를 질질 흘린다.. -_-; (여름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어제 밤 옷을 벗고 잘때부터 알아봤다 ㅋㅋ 새벽에 일어나보니 옷입고 자고 있더니.. 결국은 코 찔찔이가.... 그래서인지 이놈은 하루종일 약먹고 빌빌거리고 있어서 더 심심한 하루가 되었다.▲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지루한 풍경 ▲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차가 정차 하는 동안 밖으로 나온다 ▲ 물건을 파는 사람도 물건을 사는 사람도 정신없는 열차 정차 시간 ▲ 선로.. 더보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02 - 처음으로 숲을 보다 그리고 1층을 골라라.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피곤했었는지 달리는 열차에서 푹 자고 일어났다. 얼마나 달려왔을까? 러시아 넓기는 넓구나.. -_-;;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어제 산 빵을 꺼내 먹었다. 특별히 싸고 큰 걸로 고른 빵이었기에 내심 속에 뭐가 들었나 기대해 보았다. +_+ 머여 이거 왜 빵이 셔.. 안에 내용물이 없는 맨빵이라는 것은 그래 싸니까 당연하다고(아쉽지만) 생각하지만, 왜 빵이 신거지.. 뭘까.. 여름이라 설마 벌써 상했나? 상한건 아닌거 같은데.. 이상하다.. 어떻게 빵이라는 음식이 신맛이 날 수 있단 말인가!!! 뭐 이런게 다 있나 생각했지만 배고푸니까 다 먹었다. 훗 (이 때는 몰랐다.. 러시아 빵은 신맛.. 더보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01 - 배낭여행의 로망을 타다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우리 열차는 저녁(?) 11시 25분 열차였다. 10시나 되야 해가지니까 저녁은 저녁이다 ㅎㅎ 혹시 몰라 열차역에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는 (사실 갈 곳도 없었다.) 멍하니 시간을 보내다 미리 열차를 탔지만 역시 우리는.. ▲ 블라디보스톡 열차역 내부 열차 칸을 찾지 못해 한참을 해매며, 한칸한칸 승무원들에게 매번 표를 보여주고 찾아보니, 처음 열차를 타려고 내려간 계단 바로 옆이었다. (방향만 잘잡았어도 한번에 탔을텐데 ㅠㅠ) 승무원들은 하나 같이 러시아 말로만 단답형으로 대답했는데, 불친절함과 배려라는것이 없어 더욱 짜증만 났다. 물론 아무 준비없이 T군만 믿고 (책도 안사고 인터넷 한.. 더보기
블라디보스톡에서 형광 판초를 입고..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Vladivostok * 어제 강력한 충동으로 구매한 보드카를 한잔씩 마시면서 수다를 떨다 잠이 들었다. 하지만 뭔가 이 깨림직한 찝찝함.. 8시가 넘었는데도 해가 안진다 -_-;; 보통 우리나라에 있을때 아무리 해가 길다고 하여도 8시가 넘으면 지기 마련인데.. 해가 멀뚱멀뚱 떠있다;; 보드카 한 잔이 낮술 같이 느껴지고 -_-)y-~ 10시가 되어서야 해가 지기시작했고, 11시가 되어서야 캄캄한 밤이 되었다. ㄷㄷ 그리고 새벽 4시가 조금 넘자 해가뜨기 시작했다. 뭐야 이동네는;; ▲ 빨래를 걸어 놓은 모리야크 호텔 ◀ 비오는 블라디보스톡 열차역 앞 나름대로 일찍 일어난 우리는 T군의 .. 더보기
우리나라 버스가 다니던 블라디보스톡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Vladivostok * 정말 100Km를 움직이는데 4시간이 걸렸다.. 처음부터 이해 할 수 없는 4시간은, 출발 5분만에 납득하게 만들었다. 전혀 포장되지 않은 도로가 아니었다. 그냥 도로가 없었을뿐... 이제 막 한참 뭔가 만들려고 하는것 같았다.. 먼저 출발하고 없었던 버스들은 바로 앞에 있었다. 그렇게 첫 목적지에 도착했다!!! 블라디보스톡!! 웅캬캬캬캬캬!! 얼씨구나~ 여긴 도시구나 ~_~) ㅇ ㅔㅎ ㅔㄹ ㅏㄷ ㅣㅇ ㅑ 할 틈도 없이 내리자마자 또 다시 바뻐지기 시작했다. 일단 숙소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미 오후를 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서둘러 구하지.. 더보기
환전소 조차 없는 자루비노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Zarubino * 블라디보스크에서 100Km 남단 자루비노 처음으로 입국심사를 앞에두고, 왠지 모를 긴장감이란, 첫 해외여행이라 그런것일까, 러시아라서 그런것일까. _( -_-)_훗 매우 떨린다.. 이래저래 입국심사를 기다리며 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배에 타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으로 가기위해 이 배를 탄것이고, 배낭여행객은 나와 T군 그리고 고등학교 선생님 한분을 포함하여 3명씩이나 되었다.. 주위를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3명!!! 5명도 4명도 아닌.. 3명!!! 하아... 여행객 많다며 -_-^ 아침에 알게된 고등학교 선생님과 함께 입국을 기다리는 동안 중국돈에 몰.. 더보기
러시아 : 자루비노 - 러시아에 도착하다. Route 2006.07 ~ 2007.02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 Zarubino 사방을 둘러보아도 수평선과 바다. 하늘만 보이는 풍경. 특히나 어제 밤부터 정신 없이 보내서 그래서였을까.. 새벽부터 움직여서 일까.. 배가 출발한지 2시간쯤 지났을때서야 내가 지금 해외로 나가는 '첫 여행을 시작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왔다. 눈 앞에 펼처진 바다와 하늘은 멍~ 하니 담배만 피게 만들었고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호기심은 곧 지루함에 뒤로 밀려났다;; 역시 약 15시간의 이동이란 생각만큼 지루한 것이었다 ㅎㅎ 배안을 이리저리 돌아 다니면서 구경을 하고, 갑판에 나와 담배를 피고, 부들부들 떨면서 2천원을 주고 라면으로 저녁을 먹고, 아무리 부산하게 움직여봐도.. 더보기
시작과 이별을 동시에.. * 배가 상당히 크다.. 역시 국경을 넘는거라 큰건가.. 면세점에서 담배도 3보루 장만했으니.. 무엇이 두려울까!!! 배에 탔다. 이렇게 큰 배를 타본적이 있던가.. 이름또한 멋있었다.. 동춘페리!!! 얼마나 정겨운가.. -_-)y-~ 기대보다 만족한 선실이었지만, 오픈형이다. 물론 기대라는게 없는 놈이긴 하다. 여행에서의 첫만남.. 혼자 온 조선족(왠지 족이란 어감이 좋지 않지만) 동갑내기 광군. T군과 자리가 떨어져 있자, 친절하게 자리를 바꾸어 주었다. 연길에 방학을 맞이 하여 가는중이라는 대학생이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지낼 수 있었다. 다른곳으로 가는것에 대한 것일까.. 동갑이라 그런것일까.. 서울에 있으면서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이런게 여행의 매력인걸까.. * 우우우웅!! 시작과 .. 더보기
여행 시작 - 속초 항구로 * 우린 동서울 터미널에서 첫차를 타고 힘차게 여행을 시작했다. 6~7개월 여행을 떠나는 우리보다 3배정도 짐이 더 많은 대학생들과 함께.. 물론 이야기 따윈 해보지 않았다. 오전 10시쯤 속초에 도착했다. 여행을 가려고 인천공항에 가는 사람들의 기분도 나와 같을까~ 아하하하하하하하하 할게 없다. 너무 일찍 와버렸다. 무거운 배낭을 매고 서울 촌놈 둘이서 해매기 시작하니. 허기진다. 우린 당분간 먹지 못한다는 투철한 의지의 한국인.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시켜 먹었다. 후우.. 심각하다.. 마지막으로 뒤에서 용이 승천하는듯한 마지막 한국 음식을 원했다. 많은걸 바란것이 아니다. 밥을 먹고 CDP만 가져온 T군과 함께 PC방에가서 음악CD들을 구었다. 메신져에서 말들을 걸어온다. * 미지의 세계에 뛰어든 나.. 더보기
배낭여행 - 출발 전 * 우여곡절끝에 여권도 만들고 배표도 샀다.. 출발하기 하루 전.. 일하던 모든걸 급하게 마무리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한번에 구입했다. 얼마만에 이렇게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녀본지 모르겠다. 배낭부터 시작해서 -_-).. 전날 가방을 구입하면서 완벽한 준비라 자부했다. 그리고 밤새도록 배낭을 꾸렸다. 어렵다. 가방 싸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도대체가 감이 전혀 오지 않았으니까 대충대충 쑤셔넣었다. 빵빵해진 가방.. 므흣.. 다시 쌓았다. 수십번.. * '배낭여행 4종 세트'의 만족감에 흐뭇해 하며, 집을 나섰다. 아침 6시.. T군과 나는 여행의 출발지에서 만났다. 동서울 터미널!! 여기저기 보이는 학생들 여기저기 보이는 군인들 여기저기 보이는 피서객 우린 러시아로 가기.. 더보기
배낭여행 4종 세트 구매 2006. 여름 * 미흡한 준비.부족한 자금.막막한 일정.대책없는 계획. 무자본 구입가능. 지금 바로 출발하시면 됩니다. 우리의 여행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배낭여행 4종 셋트' 를 구입하며 시작되었다. '배낭여행 4종 셋트'가 끌린다면 문의하라!! 지름신의 축복이 내려올것이다~ * 미흡한 준비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 출발하는 전날까지,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을리가 없었다. 훗. 내가 누구였던가... 귀찮니즘의 제왕이자 빈대의 제왕아니던가.... 타이틀을 두개나 가지고 있는 2관왕이란 말이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일을 한답시고, 여유있게 농땡이 부리며,여권 신청조차 하지 않다가... 같이 여행을 하기로한 친구 'T군'에게 시작도 하기전에... 버림받을뻔 했다... -_-)y-~ 버림받.. 더보기
놀라움에 대한 사명감따라.. 2007. 02 * 내 가방은 왜그리도 안나오던지.. 짐을 기다린다는 것이 이렇게 지루한 것이라는걸 처음 알았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담배도 없고, 배도 고푸고, 화장실도 가고싶고, 갈증도 나는데.. 왜!!! 가방은 안나오는것이야 ㅠㅠ 별생각이 다들었다.. 처음타본 비행기.. 들었던 이야기들.. 살짝 불안하게 만든다. '난 짐 1달뒤에 찾았자나..', '난 결국 못찾았자나..', '난..' 이런 불안감을 무시라도 하듯이 아주 느긋하게 가방은 나왔고.. 입국을 했다.. Welcome to Korea!! 전에 여권검사부터.. 내심 여기저기 찍혀있는 여권의 도장들을 보면서.. 흐뭇했다.. 말이라도 걸어줄 주 알았다.. 후훗.. 공항을을 나와.. 남은 달러들을 비자금으로 환전하는 순간!! 언제 바뀌었는지 .. 더보기
start on one´s travels 인생을 즐겨라.. 06.07.20 START 유라시아 대륙을 향하여... Route 2006.07 ~ 2007.02 Korea - departure : 속초 Russia - TSR : Trans Siberian Railload (Vladivostok / Irkutsk / Baikal L. / Moskva / Sankt Peterburg) Finland (Helsinki / Turku / Hanko) Germany (Rostock / Berlin) Czech Republic (Praha / Cesky Krumlov / Ceske Velenice) Austria (Gmund / Wien) Slovakia (Bratislava) Austria II (Wien II) Romania (Bucuresti / Br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