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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AKE 1/Start on one´s travels

시작과 이별을 동시에..

*
배가 상당히 크다.. 역시 국경을 넘는거라 큰건가..
면세점에서 담배도 3보루 장만했으니.. 무엇이 두려울까!!!

배에 탔다. 이렇게 큰 배를 타본적이 있던가..
이름또한 멋있었다.. 동춘페리!!!

얼마나 정겨운가.. -_-)y-~
기대보다 만족한 선실이었지만, 오픈형이다.
물론 기대라는게 없는 놈이긴 하다.




여행에서의 첫만남..

혼자 온 조선족(왠지 족이란 어감이 좋지 않지만) 동갑내기 광군.
T군과 자리가 떨어져 있자, 친절하게 자리를 바꾸어 주었다.
연길에 방학을 맞이 하여 가는중이라는 대학생이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지낼 수 있었다.

다른곳으로 가는것에 대한 것일까..
동갑이라 그런것일까..


서울에 있으면서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이런게 여행의 매력인걸까..



*
우우우웅!!

시작과 이별을 동시에..
흔들리는 배.. 엄청난 진동과 소리의 엔진음..





온몸으로 느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레임을 흡수하고 있었다.


그리고






동춘페리 안에 있던 에이즈 방지 차원의 무.료.콘.돔. 을 보면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간다는걸 실감했다.






훗 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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