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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AKE 1/Start on one´s travels

배낭여행 - 출발 전

하루 전날 장만한 배낭

*
우여곡절끝에 여권도 만들고 배표도 샀다..



출발하기 하루 전..
일하던 모든걸 급하게 마무리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한번에 구입했다.

얼마만에 이렇게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녀본지 모르겠다.
배낭부터 시작해서 -_-)..
전날 가방을 구입하면서 완벽한 준비라 자부했다.

그리고 밤새도록 배낭을 꾸렸다.







어렵다.
가방 싸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도대체가 감이 전혀 오지 않았으니까
대충대충 쑤셔넣었다.


빵빵해진 가방..

므흣..











다시 쌓았다. 수십번..



*
'배낭여행 4종 세트'의 만족감에 흐뭇해 하며, 집을 나섰다.



아침 6시..
T군과 나는 여행의 출발지에서 만났다.





동서울 터미널!!

여기저기 보이는 학생들
여기저기 보이는 군인들
여기저기 보이는 피서객



우린 러시아로 가기위한 배를 타기위해 속초로 향해야만 했다.


처음 해외로 나가는 부분 + '배낭여행 4종 세트'의 위력으로
주위 모든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하였다.


'살아돌아 와라'
'무사수행가냐?'
'우리나라 외교 다 끈어먹지 마라'
'가지마'
'미쳤냐?'
'영어는 할 주 아냐?'
'돈 많구나'
'선물 사와'


후우...
쓰벌 눈물나게 고맙구나.





그래도 아버지의 걱정이 가장 눈에 아른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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